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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고립 전문 배우의 또 하나의 생존 이야기

by 꿀설탕 2023. 3. 30.

소개

 

영화 "터미널"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톰 행크스(빅터 나보스키), 캐서린 제타 존스, 스탠리 투치가 출연한 2004년 미국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이 영화는 크라코지아라는 가상의 동유럽 국가에서 뉴욕으로 온 남자 빅터 나보스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는 자신의 국가가 구데타로인한 정치적 격변을 겪으면서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 공항 터미널에 발이 묶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푼 꿈을 안고 공항 도착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는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문제가 생겨 공항 관리국으로 간다.

관리국장 딕슨으로부터 빅터의 고향인 크라코지아에 쿠데타로 인한 내전이 있다는 얘기를 듣지만 그는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고 그저 크라코지아란 말만 알아듣고 반가워한다.

한순간에 돌아가지도,

공항에서 나가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버린 빅터는 영문도 모른체 공항에 발이 묶여 버린다. 그때 라운지의 모니터로 자신의 나라가 내전 중인것을 알게되며 슬픔에 눈물을 흘린다.

 

뜻밖의 생존하기 챌린지

 

오도가도 못하는 빅터는 공항에서 노숙을 하며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으려 한다. 하지만 국적이 없는 빅터는 거절만 당한다.

한편, 승진의 기회가 찾아온 딕슨! 평탄하게 승진을하려면 어떤 사건과 사고도 일어나서는 안된다. 그런 그에게 작은 돌맹이같이 거슬렸던 빅터가 보였고 그를 내쫓기위해 간단한 계획을 세워서 빅터가 스스로 공항 밖으로 나가게 하려고 했지만 빅터는 속지 않고 되려 공항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한다.

이때, 에밀리아라는 여승무원이 길을가다 넘어진다. 마음씨 착한 빅터는 그녀를 도와주게 되고 첫눈에 반한다. 그녀는 고맙다는 인사 후 애인에게로 다가가 안긴다. 둘의 모습을 본 빅터는 씁쓸히 뒤돌아선다. 하루종일 밥을 굶던 그는 우연히 누군가 짐을 담는 카트를 정리하고 동전을 회수하는걸 보고 돈 버는 법을 터득 한다. 공항에 있는 카트들을 정리해 동전을 모으고 그 돈으로 햄버거를 사서 식사를 해결했다. 일이 점점 능숙해 질수록 그의 식사도 푸짐해진다. 마찬가지로 고국의 소식이 모니터에 나오지만 알아 듣지 못하는 답답함에 공항 서점에서 영어와 크라코지아어로된 가이드북을 사서 공부를 시작하고 영어에도 점점 능숙해진다.

한편, 관리국장 딕슨은 아직까지 공항에서 생존해있는 빅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카트를 정리하는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빅터의 유일한 돈벌이 수단을 빼앗았다. 명연자실한 빅터에게 푸드서비스에서 일하는 엔리케가 찾아온다.

 

새로운 인연들 

 

그는 매번 빅터의 비자발급신청서류에 거절도장을 찍는 비자심사관 토레스를 좋아하고 있었다.

엔리케는 빅터에게 자신을 말을 토레스에게 대신 전해주는 조건으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하자 빅터는 그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다. 이후, 빅터는 비자발급신청을 하면서 엔리케의 말도 함께 전해준다. 그러기를 수차례, 토레스의 마음도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한편, 관리국장 딕슨은 빅터를 불러 망영신청을 강요한다. 고국을 저버릴 수 없는 빅터는 이를 거부한다. 국장실을 나온 빅터는 통화를 하고있는 아멜리아를 보게 된다. 통화가 끝난 그녀는 울고 있었고 빅터가 조용히 손수건을 건넨다. 그렇게 짧은 대화 속에서 아멜리아는 빅터에게 흥미를 느껴 밖에서 식사제안을 하지만 빅터는 나갈 수 없고 돈도없다고 말한다. 이를 거절로 받아들인 아멜리아는 알겠다며 자리를 뜬다. 이후  빅터는 그녀와 다시 만났을 때 식사를 하고싶어서 공항에서 일자리를 찾아보지만 모두 빅터에게 부정적이다. 낙담한 빅터는 모두가 퇴근하고 아무도 없는 공항의 어느 한 공사현장을 보게되고 그들이 하던 일을 대신 하면서 마음을 달랬다. 어느새 날이 밝았고 인부들이 출근해서 빅터의 모습을 본다. 공사현장 팀장은 빅터가 작업한 것을 보고 마음에 들어 자기팀에서 일할 것을 제안하고 빅터도 그것을 기쁘게 수락한다. 얼마 후, 한 러시아인의 약물반입사건으로 공항이 소란스러웠고 언어가 통하지 않아 애를 먹고 있었다. 이때 딕슨은 빅터를 데려와 통역을 부탁한다. 사건은 잘 해결 됐지만 빅터의 방식이 마응에 들지 않았던 딕슨은 결국, 빅터에게 화를낸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그 상황을 보게된다. 이후 청소부에 의해 빅터가 유리한 쪽으로 소문이 나게 되고 공항 사람들은 빅터를 영웅 대접해주며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짧지만 깊은 우정

 

분이 풀리지 않은 딕슨은 빅터가 좋아하고있는 아멜리아에게 빅터의 관해 얘기한다. 이에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한 그녀는 빅터를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묻자 빅터는 그녀에게 자신이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러 왔고 고향이 내전중인 것과 공항에 지내면서 그녀를 좋아하게 됐다는 말해준다. 빅터의 마음에 감동받은 에밀리아는 그에게 키스를 해준다.

그 사이, 길었던 크라코지아의 내전이 끝이나고 공항 사람들은 빅터를 축하해주며 작은 파티를 연다. 파티를 즐기던 빅터에게 아멜리아가 찾아와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얻은 임시 발급 비자를 빅터에게 선물해주고 떠난다. 빅터는 그녀의 친구가 사실은 애인이란것을 눈치채고 상심해 하지만 더는 그녀를 붙잡지 않는다. 내전도 끝이났고 임시 발급 비자까지 얻은 빅터는 이제 여행을 제개할 수 있다. 단, 발급 비자에는 관리국장의 사인이 있어야 한다. 빅터는 관리국을 찾아가지만 약이 바짝오른 관리국장 딕슨은 지금까지 빅터를 도왔던 사람들의 부정행위를 하나씩 얘기하며 공항 밖으로 나가지말고 오히려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협박한다. 빅터는 공항 사람들을 위해 다시 본국으로 돌아갈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공항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돌아올 불이익도 감수하면서 빅터를 공항 밖으로 나가게 도와준다.

모두의 응원과 함께 뉴욕 땅을 밟은 빅터는 때마침 마주친 에밀리아와 짧은 눈 인사를 한 후 택시를 타고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러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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